핵심만 정확히 전달하는 설명법

쉽게 이해되는 설명법

① 또박 또박 분명하게 말한다.

     . 정확하지 않은 단어들을 나열하다가는 창피해 질 수 있다.

     . 내가 하는 말들에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각 단어들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② 약어나 영어표현은 쉬운 용어로 풀어 설명한다.

     . 약어를 언급할 때는 의미를 정확히 설명해 주고 약어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앞에서 단어의 정의를 내려 준다.

       (예) 광고비에 쓰인 돈 대비 매출액, 이하 ROAS의 추이를 지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③ 아닌 것과 맞는 것을 명확히 설명한다.

 

 

당신의 몸도 함께 말하고 있다.

① 물리적 거리를 좁힌다.

     . 몸을 약간 앞으로 숙이면, 경청한다는 느낌과 동시에 상대방이 놀라지 않게 상대의 공간에 슬며시 들어갈 수 있다.

     . 서서 말하는 경우라면 너무 정면에 마주 서기 보다는 살짝 옆으로 비켜서는 것이 좋다.

       정면 시선을 막으면 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야를 열어주면서 적당히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② 목소리를 높인다.

     . 강조할 부분을 힘주어 말한다.

     . 작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는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메시지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 뜨린다.

 

③ 침묵을 십분 활용한다.

     . 단순히 말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서있는 자세도 한 번 다듬어 줘야 한다.

 

 

구체적인 정보를 주는 설명법

① 지시할 땐 구체적인 동사를 활용한다. 직관적으로

       (예) 시럽 말고, 시럽 대신, 시럽 없이 -> 시럽은 빼 주세요.

 

② 형용사나 부사는 숫자로 바꾼다.

       (예) 제대로, 잘, 열심히, 빨리... (강조의 의미만 담고 있음)

               -> 3페이지 넘지 않게, 12월 10일까지, 4시간 안에, 정해진 분량 안에서

 

③ 설명할 땐 명사를 동사로 풀어서 설명한다.

       (예) 확인, 준비, 셋팅, 정리

               -> 1회용 접시 사서 테이블당 하나씩 올려 놓고, 다과 적당히 올려 놔요.

               -> 참석자들 수만큼 인쇄해서 각자리에 올려 두고, 빔프로젝트 연결해서 파일 띄워 줘

 

 

'잘 부탁드립니다.'가 통하지 않는 이유

(오래도록 기억되는 설명법)

① 상황과 지시 대상을 분명하게 설명한다.

       (예) 연인사이, '나 오늘 뭐 바뀐 것 없어?', 예쁘다고 말해 달라는 의미

                              '아 어떡하지 너무 바쁘다.' 도와달라는 의미

                              요청은 말하지 않고 상황만 말하면서, 요청사항은 상대가 알아주길 원한다.

       (예) 우리 지난 주에 달성하기로 한 목표 3개 중 1개가 달성되었습니다. 아시겠죠?

              -> 우리 지난 주에 달성하기로 한 목표 3개 중 아직 1개 밖에 달성하지 못했어요. 이번 주까지 완료합시다.

 

② 중의적 의미가 담긴 표현은 지양한다.

       (예) 저희 회사에서 책정한 견적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차이가 있어 못하겠다? 조율해 달라는 건가? 내부적으로 고민중에 있으니 기다려 달란 말인가?

              -> 이번 기회엔 함께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견적을 5% 정도 낮출 것을 요청 드립니다.

 

 

 

사람의 행동을 만드는 설명법

① 내가 한 말을 재현하게 만든다.

     . 지시 방식을 받아 들이는 단계: 이해 - 납득 - 재현

       (예) 이제 내가 말한 것 잘 기억하고 있어요?

 

② 지적할 땐 목적을 반드시 함께 설명한다.

       (예) 이게 지금 잘 된 컨텐츠라고 생각해? (실무자 입장에선 추상적이고 비효율적인 질문)

     .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왜 수정해야 하는지 목적을 명확히 설명

       (예) 컨텐츠 컨셉이 상큼 발랄한 트로피컬 컬러였는데 무채색이 많아 단정한 느낌이 강한 것 같다.

              초기에 정했던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서 조금 더 컨셉과 맞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인물과 배경의 컬러가 분명한 대비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말하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것'

① 상대방이 고민하는 부분을 파악한다.

     . 예산이 부족하다는 말은 진의가 아니다. 실제로는 새 컨텐츠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있었던 것이다.

       팀장은 성과로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

 

② 상대와의 연관성을 부각한다.

     . 상대의 의식을 사로 잡는 행동

     . 이것이 나와 관계 있다라고 믿게 만드는 것

     . 상대방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방법과 상대방에게 득이 되는 이야기를 하는 방법

       (자기 자랑만 늘어 놓은 소개팅 상대를 만난 기분은 안 됨)

     . 상대방이 어떤 상황이며, 나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정리

 

③ 상대방이 설명을 들을 상황인지 고민한다.

     . 한가하거나 단순히 무언가를 볼 때 (O)

     . 급하게 나가야 하거나 무더위 속에서 미팅을 끝내고 들어 온 상황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