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 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일세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빗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 덧 없이 쓰러질수 있지만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잘 아심일세
어두운 밤 어둠이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 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 부여잡고 주님께 모든 것 맡기리니
하나님을 내가 믿음일세
지금은 내가 볼 수 없는 것 너무 많아서
너무 멀리 가물가물 어련거려도
운명이여 오라 나 두려워 아니하리
만사를 주님께 내어 맡기리
차츰 차츰 안개는 걷히고
하나님 지으신 빛이 뚜렷이 보이리라
가는 길이 온통 어둡게만 보여도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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