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여호수아 22: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 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거주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 요단 가에 제단을 쌓은 문제는 오해로 인한 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문제였다. 비느하스와 열 지도자가 방문하여 대화한 결과 '목적이 있어 주의하고' 행한 일이라는 취지를 듣고 싸우려고 했던 이들이 오해가 풀리면서 오히려 즐거워하고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나의 생각, 판단, 선입견, 오해에 기초해서 행동하지 않고 상대방의 동기, 목적, 이유 등을 듣는 대화가 필요하고 중요하다. 이는 갈등과 다툼을 줄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주님, 판단 전에 대화하게 하소서

 

사사가 다스리던 시기에 흉년이 들어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모압지방으로 간다.

큰 아들 말론은 오르바, 작은 아들 기룐은 룻, 모압여인들과 결혼한다.

엘리멜렉과 말론, 기룐이 다 죽는다.

 

어려움의 시기에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배려했다.

오르바의 선택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이었다.

반면 룻의 선택은 철없는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랑에 기초한 선택이었다.

보아스는 룻을 배려한다.

어려운 시기에 사랑에 찬 배려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주님 제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배려하게 하소서

 

나오미라는 이름의 뜻은 희락, 즐거움, 행복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오벳을 낳았는데,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