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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story

기우제

by 헣푸로 2020. 7. 16.

한 마을에 반년이 넘도록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지요.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올 무렵 기다렸다는 듯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기쁘기는 했지만 빗속에서 하산할 일이 매우 걱정이었습니다.

우산을 준비해 온 사람은 단 한 명 있었는데 겨우 아홉살의 아이였습니다.

 

놀란 이장이 어떻게 우산을 가져올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아이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기우제를 지내면서 어떻게 우산도 준비를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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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이 지내는 기우제는 반드시 비가 온다.

왜?

그들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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