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방문길에 오르고자 합니다.(김)
야구 선수는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공을 칠 수 없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도 딱 하나다.
욕심 때문이다. 잘 쓰려는 욕심이 글쓰기를 어렵게 만든다.
어떻게 쓰느냐,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있어 보이게 쓸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다.
그러나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글의 중심은 내용이다.
대통령의 욕심은 바로 무엇을 쓸 것인가의 고민이다.
그것이 곧 국민에게 밝히는 자신의 생각이고,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되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글쟁이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쓰고 싶은 내용에 진심을 담아 쓰면 된다.
맞춤법만 맞게 쓸 수 있거든 거침없이 써 내려가자.
우리는 시인도, 소설가도 아니지 않은가.
'부족한 제가'와 같이 형식적이고 과도한 겸양도 예의가 아니네
쉽고 친근하게 쓰게
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고 쓰게. 설득인지, 설명인지, 반박인지, 감동인지
연설문에는 '~등'이란 표현은 쓰지 말게. 연설의 힘을 떨어뜨리네
접속사를 꼭 넣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말게. 없어도 사람들은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네
중언부언, 중복은 안 되네
평소에 사용하는 말을 쓰는 것이 좋네. 영토보다는 땅, 식사보다는 밥, 치하보다는 칭찬이 낫지 않을까?
단 한 줄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가 생각나지 않으면, 그 글은 써서는 안 되는 글이네
훌륭한 커뮤니케이터는 상대의 언어를 사용한다.
청중은 내 말을 듣는 참여자다.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내용만 얘기하는 것은 공감을 얻기 어렵다.
그렇다고 듣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것 역시 실속이 없다.
소개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말을 시작하는 것은 왠지 어색하다.
적어도 '과분한 소개에 감사하다.'는 한마디는 필요핟다.
질문으로 시작하라.
긴장감을 높이고 말하는 사람의 부담을 청중에게 전가하는 방식이다.
청중을 자기의 연설이나 글 안에 끌어들이는 방법이기도 하다.
최근에 있었던 일에 관해 언급한다. 이것은 널리 쓰이는 방식이다.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시작하라.
"이런 자리 처음입니다. 어디 가서 말을 잘 못합니다. 많이 떨립니다."
이렇게 첫마디를 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다.
그다음 말이 훨씬 수월해진다. 듣는 사람들도 말하는 사람의 편이 된다.
앞서 얘기한 사람에 대한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특별한 경우에는 침묵으로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말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사람이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청중을 응시할 때 집중도는 최고조에 이른다.
2011년 1월 미국 애리조나 주 총기 사건 추모식 연설 도중 오바마는 희생자의 이름을 부르다 50여 초 동안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할 점, 시작을 너무 길게 끌면 안 된다.
접속사 절제
'그런데', '그러나', '그리고'가 없으면 연결이 안 될 것 같지만, 독자나 청중은 맥락과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다 알아 듣는다. 접속사는 글 쓰는 사람 머릿속에만 있으면 된다.
철저히 독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 쓴 글이라 생각하고 가차 없이 고쳐야 한다.
잠시 묵혀둬야 한다. 글을 쓴 다음에 곧바로 고치려고 하면 보이지 않는다.
소리내어 읽어 보자. 운율이 잘 맞는 글이 잘 읽힌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자.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출판사에 원고를 보낸 후 반응이 궁금해서 이렇게 편지를 보냈다.
"?"
이에 대해 출판사에서 답을 보내 왔다.
"!"
그 결과로 [레미제라블]이 탄생했다.
천 마디 말 가운데 쓰레기 같은 말 하나 했다고 그 쓰레기만 주워 담은 신문은 쓰레기통 아니냐(노)
지금 한나라당 내에서는 선진한국이라는 얘기를 한나라당이 먼저 연구하고 채택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대통령이 표절했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에 관한 증명자료를 제출해주시면 로열티를 지불하는
방향으로 그렇게 한 번 연구검토하겠습니다.
토론의 목적은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의 오류를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교만하지 말아야 하지만, 강한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
메라비언 법칙
어떤 사람이 말을 했을 때, 그로부터 받은 인상은 자세와 용모, 복장, 제스처가 55%, 목소리톤이나 음색이 38%,
내용이 7%의 중요도를 갖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며,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해 하지 말며,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평화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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