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리유 : 의사, 이 연대기의 서술자, 직분 수행
미셀 : 수위
오통 : 예심판사
레몽 랑베르 : 신문기자 , 탈출 시도, 보건대 합류, 연대의식
장 타루 : 여행자, 도시의 상황을 상세히 기록, 보건대 조직, 페스트로 죽음
매르시에 : 시청 쥐잡이 과장
파늘루 : 예수회 신부, 신의 징벌과 회계 강론, 페스트가 아닌 모호한 증상으로 죽음
조제프 그랑 : 시청 서기(비정규직), 소설 쓰기, 보건대 도움
코타르 : 자살 시도, 연금생활자
리샤르 : 유력한 의사
카스텔 : 의사, 혈청
가르시아 : 암거래, 라울 소개
라울 탈주 브로커
곤잘레스
마르셀, 루이 : 문 보초병
* 해수병 : 기침을 심하게 하는 병
낭만주의 이후 실존주의가 등장하는데 실존주의는 무신론적 실존주의와 유신론적 실존주의로 나뉜다.
무신론적 실존주의는 부조리, 억압, 고통을 다룬다.
생명을 살리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실존주의라기 보다는 낭만주의에 가깝다.(휴머니즘?)
인물들이 따뜻하다. 병의 원인을 찾기 보다 해결책을 찾는 것에 협심하는 사람들...
(어두운 가운데서도 손을 더듬거리며....)
2차대전 후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까뮈는 페스트 발표로 다른 사람들의 삶을 판단할 수 없다고 한다.
누구나 페스트에 걸릴 수 있다. 나는 죽는 날까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고민하게 했다.
죽는다는 사실은 평등하다. 어떻게 죽을지는 모른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는 개개인의 선택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 주었고 40세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신부는 추상적 교리에 기초한 전통적 사고관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걸리지 않으면 비난의 말을 한다.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 성도의 현실을 새롭게 인식한다.
판사나 하나님은 죄를 선고할 권한이 없다. 죽음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없다.
리유는 서술자이고 타루는 리유의 생각을 대변하는 인물로 한 인물로 볼 수 있다.
기자는 집으로 가려고 하지만 도시의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보고 마음을 바꾼다. 현실적이다.
캐릭터의 행동으로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기에는 번역가의 역량이 부족해 보였다.
추상이라는 단어를 여러 가지 활용으로 사용해서 원어도 같은 단어인지 궁금했다.
실존주의란 무엇인가?
사람들은 인과관계를 찾으려 한다. 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는다.
하지만 인간은 삶의 주체가 아니라 현실에 던져진 존재이다.
모순과 부조리가 판치는 세상.
페스트와 같이 코로나 만연하는 지금의 현실은 원인과 결과가 없어 보인다.
사람들은 난수적으로 코로나에 걸리고 바이러스와 백신에 반응하는 현상도 각자 다르다.
페스트를 극복하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다르다. 현실을 무시할 수 없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다리는 마음 (2021년 대림절 묵상집) (0) | 2021.12.26 |
---|---|
구원이란 무엇인가 -손희영- (0) | 2021.11.29 |
조국의 시간_조국 (0) | 2021.08.07 |
삼국지 상,하 (삼성 초등 세계 문학) (0) | 2021.07.08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0 (0) | 2021.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