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 대통령 퐁피두는 중산층을 이렇게 이야기 했다.
'중산층은 외국어 하나쯤은 자유롭게 구사하여 폭넓은 세계 경험을 갖추고 스포츠를 즐기거나 악기 하나쯤은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별미 하나 정도는 만들어 손님 접대를 할 줄 알며 사회 정의가 흔들릴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나설 줄 알아야 한다.'
참된 위로는 가만히 곁에 있어 주는 것
네살짜리 꼬마가 최근 아내를 잃은 옆집 할아버지의 우는 모습을 보고 그 집으로 들어가더니 할아버지 무릎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엄마가 나중에 물었다. "할아버지께 무슨 말씀 해 드렸니?" "아무 말 안 했어. 그냥 할아버지 우는 거 도와줬어."
데카르트의 공부법 ≒ 格物致知
1) 계속 의문을 가져라 - 나 스스로 명확하게 ‘참’이라고 인정한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참’이라고 받아들이지 마라
2) 건너뛰지 말고 완전히 이해하라 - 모든 문제를 큰 덩어리로만 바라보지 말고 가능한 한 작게 세분하라
3) 토대가 중요하다 - 가장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대상에서 점차 단계를 밟아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에 접근하라
4) 완전할 때까지 복습하라 - 어떤 항목도 빠지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모든 항목을 열거하고, 그것에 대해 광범위하게 재검토하라
하나님의 경고와 순종
선교사 가족이 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린 아들이 뒤뜰에서 혼자 놀고 있는데 갑자기 아빠가 급한 목소리로 아이를 불렀습니다. “얘야, 얼른 땅에 바짝 엎드려라!” 그 아이는 대꾸하지 않고 즉각 땅에 엎드렸습니다. “자, 이제 내게로 빨리 기어와.” 아이는 시키는 대로 기었습니다. “이제 일어나서 나에게 뛰어와!” 그 아이는 아버지의 품으로 달려와 안겼습니다. 그리고 나서야 자기가 놀고 있던 나무를 쳐다 봤습니다. 거기에는 길이가 5m 쯤 되는 무서운 독사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만일 그 아이가 아빠에게 짜증을 내고 “지금 놀고 있는데… 당장 가야 해요?” 하며 꾸물거렸더라면 어떤 결과가 빚어졌을지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순종은 믿음과 사랑의 증거입니다. 주님의 음성에는 바로 순종하는 것이 큰 복입니다.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을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예레미아 7장 23절)
'물이 그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졌도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종교학 시험시간! 그날의 시험문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든 예수의 기적을 사회․문화적, 정치․경제적, 철학적, 신학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논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시간은 두 시간, 학생들은 답안을 열심히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험감독을 하던 교수는 답안지에 한 글자도 적지 않은 채, 창밖의 먼 산을 바라보는 청년을 발견했습니다. 교수가 물었습니다. “왜 답안을 작성하지 않나?” “쓸 말이 없습니다.” 청년의 대답에 교수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기 5분전까지도 그는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창밖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강의실엔 그 교수와 청년만 남았고, 교수는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단 한줄이라도 쓴다면 낙제는 없을 걸세.' 청년은 이윽고 펜을 들더니 단 한줄을 쓰고는 강의실을 나갔습니다. 그 답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물이 그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졌도다.' 한 줄의 답안으로 최우수 학점을 받은 그 청년은 영국의 시인 '바이런' 이었습니다.
雲去雲來天本靜, 花開花落樹常閑
구름이 일어났다 사라져도 하늘은 본래 고요하고, 꽃이 피고 지지만 나무는 항상 한가하다는 말이다. 본질은 그대로다. 이를 둘러싼 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일 뿐, 그래서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한 것이리라.
봄 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
爭天下者必先爭人
쟁천하자필선쟁인
천하를 쟁취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사람 얻기를 우선한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아리스토텔레스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풂이요
환하게 미소짓는 것이 얼굴의 베풂이요
사랑스러운 말소리가 입의 베풂이요
자기를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풂이요
곱고 착한 마음씀이 마음의 베풂이니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이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이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이다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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